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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사고 26% 급증, 운전자가 절대 하면 안되는 3가지 지난해 서울 시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발생한 어린이 사상자가 무려 115명에 달했습니다.이는 전년 대비 약 26.4% 증가한 수치로 경찰은 하교 시간대 단속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법적 관점에서 스쿨존 사고는 단순한 실수로 끝나지 않습니다. 무거운 형사 책임이 따르는 이 구역에서 안전을 지키는 운전자들이 반드시 지키는 3가지 철칙과 법적 쟁점을 분석해 봅니다.1. 어린이의 비논리적 돌발 행동을 주의하세요.법원은 운전자에게 어린이의 특성을 고려한 '고도의 주의의무'를 요구합니다.판단 능력의 미약: 어린이는 사물 인지나 상황 판단 능력이 부족하여 교통법규를 엄격히 준수할 것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예측 불가능한 움직임: 어린이는 운전자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움직이며 돌발 상황 대..
따돌림과 단순한 소외, 학교폭력을 가르는 결정적 차이 교실 내에서 모든 아이와 똑같이 친하게 지낼 수는 없습니다.하지만 내가 편하자고 선택한 행동이 때로는 법적인 따돌림으로 해석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1. 법이 정의하는 따돌림이란 무엇일까요?학교폭력예방법 제2조에 따르면, 따돌림은 단순히 어울리지 않는 것을 넘어선 구체적인 요건을 갖추어야 합니다.주체: 2명 이상의 학생이 가담해야 합니다.방식: 신체적 혹은 심리적인 공격을 가하는 행위입니다.특성: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반복적이어야 합니다.결과: 상대방이 실질적인 고통을 느껴야 성립합니다.대법원은 이를 "의도와 적극성"을 가지고 소수의 학생을 관계에서 소외시키거나 괴롭히는 현상이라고 판시하고 있습니다 (대법원 2005다16034 판결) 2. "안 노는 게 죄인가요?" 법원의 기본적인 태도법원은 기..
무면허 운전이 성립하지 않는 사례 7가지 안녕하세요. 김봉준 변호사입니다.운전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으면 무조건 처벌받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법리적으로 '무면허 운전'이 성립하지 않는 예외적인 경우들이 꽤 많습니다.오늘은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할 수 없는 구체적인 상황들을 판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1. 면허 취소·정지 처분이 나중에 사라진 경우처음에는 면허 취소 상태에서 운전했더라도 사후에 그 처분이 철회되거나 무효가 된다면 무면허 운전죄를 물을 수 없습니다.취소 처분의 소급적 실효: 도주차량 혐의 등으로 면허가 취소되었으나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아 행정청이 취소 처분을 철회했다면 처음부터 면허는 유효했던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해당 기간의 운전은 무면허 운전이 아닙니다.무죄 판결만으로도 처벌 불가: 대법원은 취소 처분이 공식적으로 철..
쌍방 보복운전, '정당방위' 주장해도 처벌되는 이유와 대응책 도로 위에서 발생하는 보복운전은 단순한 감정싸움을 넘어 특수협박, 특수폭행 등으로 분류되는 중범죄입니다.특히 상대방의 원인 제공으로 시작된 '쌍방 보복운전' 상황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으나 처벌은 생각보다 엄격합니다. 쌍방 보복운전의 성립 요건과 처벌 수위, 그리고 실무적인 대응 방안을 정리해 드립니다.1. 보복운전의 법적 정의 및 성립 요건보복운전은 도로교통법상의 난폭운전과 달리 '특정인'을 대상으로 자동차라는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여 위협을 가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주요 유형: 급제동, 급진로 변경, 고의적인 추격, 차량 밀어붙이기 등.적용 법조:특수협박죄: 자동차를 휴대하여 상대를 협박한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특수상해죄: 실제 충돌로 인적 피해가 발생한 경우..
음주운전 '투아웃' 무면허 상태에서 렌터카를 어떻게 빌렸을까? 두 차례의 음주운전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된 30대 남성이 또다시 만취 상태로 렌터카를 몰다 사고를 낸 사건이 최근 뉴스에 보도되었습니다.무면허자가 어떻게 차량을 대여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이에 따른 형사·민사적 책임은 무엇인지 법률적 관점에서 상세히 짚어봅니다.1. 렌터카 대여 경위와 사업자의 확인 의무현행법상 자동차대여사업자는 임차인의 운전자격을 확인할 법적 의무가 있습니다.법적 근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34조의2 및 제34조의3에 따라 사업자는 운전자격확인시스템을 통해 면허 유효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실무적 허점: 실무적으로는 신분증 사진과 실물 대조에 그치거나, 비대면 앱 예약 시 시스템 반영의 시간차 또는 타인 명의 도용을 걸러내지 못하는 공백이 발생합니다.사업자의 책임: 판례는 렌터카업자..
부재중 전화도 스토킹? 최신 스토킹 사례 분석 최근 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던 이웃을 괴롭히다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뉴스, 다들 보셨나요?과거엔 그저 이웃 간의 사소한 다툼이나 좀 심한 항의 정도로 여겨졌던 행동들이 이제는 스토킹처벌법이라는 아주 엄격한 잣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이런 것도 범죄가 될까 싶은 의외의 사례들이 정말 많아졌는데요.최신 판례와 실질적인 법률 정보를 엮어 흥미롭게 정리해 드립니다.1. 전화를 걸기만 해도 스토킹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아 통화가 되지 않았더라도 스토킹이 될 수 있습니다.부재중 전화도 범죄: 대법원은 벨소리가 울리게 하거나 '부재중 전화' 문구를 남겨 상대에게 불안감을 주었다면 실제 통화 여부와 상관없이 스토킹행위로 봅니다.인식하지 못했어도 성립: 상대방이 현실적으로 그 행위를 바로 알지 못했거나 당장 공..
야차룰 학교폭력, 합의하고 싸웠다고?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이른바 ‘야차룰’이라며 격투기 형식을 빌린 싸움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장소를 정하고 관전자를 모아 1대 1로 대결하는 식인데 아이들은 이걸 정정당당한 승부라고 착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건 스포츠가 아니라 명백한 범죄이자 중대 학폭입니다. 1. '야차룰'은 스포츠가 아니라 '명백한 폭력'입니다아이들은 글러브도 없이 맨손으로 싸우는 것을 '정직한 승부'나 '영웅 심리'로 포장합니다. 폭력을 정당화하는 위험한 논리: "서로 합의했다", "일대일로 싸웠다"는 말로 폭력을 놀이처럼 소비하지만, 당사자 간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학교폭력 조치는 물론 형사처벌 대상이 됩니다.죄책감의 부재: 학생들이 이를 정당한 스포츠처럼 여기며 강함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수면제 복용 후 운전, 단순 사고가 아닌 '위험운전치사' 적용 가능성 인천 미추홀구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접했습니다.지난 28일 오전, 등굣길 학생들의 안전을 확인하던 60대 경비원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가해 운전자인 40대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면증 때문에 전날 수면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기사인천에서 등굣길 학생들의 통행을 안내하던 아파트 경비원이 차량에 치여 숨졌다.2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3분께 미추홀구 주안동 한 도로에서 40대 여성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아파트 경비원인 60대 남성 B씨가 치였다.이 사고로 B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B씨는 당시 학생들의 횡단보도 통행 안내를 하다가 ..